Ban Ki Moon kandidiert nicht für Präsidentschaft in Südkorea / 01.02.2017 / Deutsche Welle



남한

반기문은 남한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서지 않는다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은 남한 대통령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에 뛰어들지 않기로 했다. 그는 심지어 정치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

반기문은 이를 서울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이 전에 그는 보수당의 당원들과 만난 적이 있다.

유력대선후보

2016년 말에 반기문(72)은 유엔사무총장 자리를 포르투갈 출신의 안토니오 구테레즈에게 넘기고 고향인 남한으로 돌아왔다. 유엔 최고 지위에까지 올랐던 이 외교관은 2007년부터 시작된 자신의 임기 동안 지구온도상승제한선의 체결을 이루어냈으며 불평등과 가난에 대항하는 새로운 개발목표를 만들어냈다. 남한 여당에서 분열되어 나온 정당은 그를 당원으로 영입해서 대통령선거에 후보로 내보내 승리하고 싶어했다. 그는 올해의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반기문은 어떠한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승차권 발매기 앞에서 좌절한 반기문

그러나 1월 초에 반기문의 두 친척이 미국에서 기소를 당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들의 혐의는 뇌물과 수백만에 달하는 돈세탁이었다. 이 때문에 반기문의 명예 또한 실추되었다.

반기문에 대한 추가적인 논란을 만들어 낸 것은 승차권 발매기에서 표를 뽑으려고 헛된 수고를 하고 있는 그를 찍은 몇 장의 사진이었다. 그의 지지율은 20.3퍼센트에서 13.1퍼센트로 떨어졌다. 반기문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진정한 애국심과 희망이 중상과 비방을 일삼는 사람들의 희생양이 되어 추락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한의 대통령인 박근혜는 뇌물혐의로 인해 12월에 모든 권한이 정지되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청구를 인용한다면, 박대통령은 대통령 자리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60일 이내에 대통령을 새로 뽑아야만 한다. 박근혜는 측근인 최순실의 뇌물사건으로 인해 비틀거리고 있다. 최순실은 자신의 재단들을 위한 수백만의 기부금을 기업들에게 독촉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위해 박근혜와의 관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순실은 국정에도 관여했다고 한다.


bekannt geben
für Wirbel sorgen (=cause a stir)

über etw. stolpern

Comments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