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will kein Gedenken an "Trostfrauen" mehr / 08.01.2017 / Deutsche Welle


일본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더 이상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일본과 그의 이웃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 어느 국가보다도 특히 남한을 일본과 사이 좋은 파트너라고 부르기는 현재로서는 힘들다. 둘 사이에는 언제나 과거사 청산에 대한 논쟁이 계속 되고 있다.


(사진)
부산에 있는 대사관 앞에 놓인 동상

2차 세계 대전 당시 강압된 성매매를 둘러 싼 남한과 일본과의 싸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 싸움에서 일본의 총리 신조 아베는 소위 위안부 여성들중 한 명의 모습을 본 딴 한 동상의 철거를 요구했다. 아베는 공영방송인 NHK에 나와서 2015년에 체결한 한 합의에 대해 했다. 일본과 남한은 이 합의를 통해 수십 년 간에 걸친 싸움을 일본의 사과와 보상금으로 해결하고자 했었다.

십억이면 모든 것이 끝인가?

일본은 벌써 십억 엔(환산하면 팔천 백만 유로)을 지출했고 그것으로 일본의 의무를 다 했다고 아베는 말했다. „이제는 남한이 확실한 방식으로 정직함을 증명해야 할 차례다.“, 라고 그는 요구했다. 지난 금요일에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와 부산 주재 총영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이러한 새로운 갈등은 성적인 행위를 강요 당한 피해자들을 위한 기념동상으로 인해 생겨났다. 이 동상은 활동가들이 남한의 항구도시인 부산에, 일본 영사관 앞에 세운 것이다. 앉아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을 한 이 동상은 남한 곳곳에 세워져 있는데, 특히 서울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근처에도 놓여 있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은 한국여성들과 중국여성들, 그리고 다른 점령국들 출신의 여성들 수십만 명에게 군대의 매춘시설에서 일본 군사들의 성욕 해결을 강요했다. 일본에서 미화해서 위안부 여성들이라고 부르는, 성적인 행위를 강요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은 남한에서 극도로 민감한 주제이다.

야스쿠니 신사에 간 장관

부산에 설치된 동상은 일시적으로 다시 철거된 적이 있었다. 일본의 방위상인 토모미 이나다가 동경에서 논란의 대상인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후에는, 소녀상을 부산 주재 일본 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하려는 것을 부산 관청은 더 이상 막지 않았다.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일본의 전쟁 피해자 뿐 아니라, 전쟁 범죄자 또한 함께 참배를 받고 있다. 이 동상은 또한 2015년 말에 체결 된 합의에 대한 반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두 정부는 합의 체결 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 되리라고 믿었었다. 이 계약은 그러나 남한에서 반대에 부딪혔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해당 피해 여성들을 납득 시켜주지 못했다. 자신들에게 가해진 고통은 사과 받지 못했다고 피해 여성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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