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Erbe Lee verhaftet / 16.02.2017 / Deutsche W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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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뇌물사건

삼성 후계자 이재용 구속

남한 삼성기업의 후계자이자 비공식적 총수인 이재용이 권한이 정지된 상태의 대통령, 박근혜를 둘러싼 뇌물사건 중에 구속되었다. 혐의는 뇌물이다.


(영상)
Im Korruptionskandal um Südkoreas Präsidentin ist der Chef des Samsung Konzerns Lee Jae Yong verhaftet worden. Ein Gericht in Seoul hat nach lang Beratung den Haftbefehl stattgegeben. Lee wird vorgeworfen, mit seiner Firma umgerechnet mehr als 34 Millionen Euro Schmiergeld an einer Stiftung von Ex-Präsidentin Park gezahlt zu haben. Samsung bestreitet, dass es sich um Bestechungszahlung handeln soll.
남한 대통령을 둘러싼 뇌물사건과 관련해 대기업 삼성의 총수인 이재용이 구속됐다. 서울의 한 법원은 오랜 심의 끝에 이재용에 대한 구속명령을 승인했다. 이재용은 삼성을 통해 유로로 환산 시 3 4백만유로 이상을 전 대통령인 박근혜의 친구가 소유한 재단에 뇌물로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은 뇌물에 관한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법원이 삼성전자의 부회장인 이재용의 뇌물혐의로 인한 구속명령을 승인했다고 전해진다. „새로 드러난 혐의와 증거들에 비추어 볼 때, 이재용을 체포하는 것은 필요한 절차다.“, 라고 법원은 말했다. 이재용(기사사진, 48)은 삼성 회장 이건희의 외아들이다. 이건희가 2014년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사실상 그가 회사의 최고 자리에 서게 됐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첫 번째 심문에서는 법원이 특검이 이재용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거절했었다.

삼성 수뇌부, 뇌물사건에 휘말려 점점 더 수렁 속으로

남한 최대 기업인 삼성은 현재 모든 권한이 정지된 상태인 박대통령을 둘러싼 이 뇌물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상태다. 삼성 후계자인 이재용은 미화로 환산 할 경우 3 6백만달러 이상의 돈을 박근혜의 측근인 최순실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들과 재단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최순실이 그 대가로, 정부기관들이 논란의 한 복판에 있는 두 삼성 자회사들 간의 합병을 승인해주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인맥, 즉 박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조사관들은 삼성 사무실에서 증거물들을 상자에 담아 압수해왔다. 삼성은 뇌물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서울에서 소송 중인 최순실은 박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수백만의 돈을 기업들로 하여금 자신의 재단들에 기부하도록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착복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그녀는 국정에 개입했다고도 한다.

남한 국회는 몇 달간의 대규모 시위 끝에 뇌물혐의로 지난 12월 초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가결했다. 이로 인해 박대통령은 당분간 그녀의 모든 권한을 잃은 상태로 지내야 한다. 그녀는 그러나 국가수장으로의 칭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여전히 대통령관저에서 지내고 있다. 이 상태는 헌법재판소가 그녀의 탄핵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까지 계속된다. 박근혜는 스스로를 국민을 나쁜 길로 이끌고 있는 언론의 피해자이자 그릇된 중상모략의 피해자라고 보고 있다.

(사진)
서울에 있는 삼성본사

삼성 지배구조 개편

이재용은 법원이 알린 바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의 독방에서 지내고 있다. 사람들은 이 상황이 삼성에게 특히 좋지 않은 시기에 벌어졌다고 말한다. 총수인 이재용이 오십만 명(원문에는 halbe Million Beschäftigten이라고 표현. 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집계된 직원 수는 25만 명 가량으로 기사에서 콕 집어 언급한 오십만과는 차이가 크다고 보입니다.)의 직원들이 있는 삼성이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저는 개인적으로 이재용은 총수로서 삼성기업이 하는 사업에 깊게 관여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근거로 이런 말을 썼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총수의 입장이기 때문에 실무진들처럼 일선에서 사업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에는 여전히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결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바로 삼성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근본적 구조개편에 대한 얘기다.

이 개편을 통해 이재용의 지위는 더 확고해질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은 그의 아버지가 2014년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에 아직 회사에 대한 전권을 넘겨받지는 못 한 상태다. 이 구조개편은 삼성 기업 전체를 하나의 지주회사 아래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고인 신분의 박대통령에 대한 혐의들 또한 명백히 삼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관련이 있다. 박근혜는 국가연금기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2015년 다른 회사가 건설회사인 삼성 C&T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합병이 삼성의 창립자 일가를 더욱 공고히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합병을 통해 이재용의 경영승계가 쉬워졌다고 그들은 말한다.

주식 시장에서의 손해

남한 주식시장에서 금요일에 이재용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은 명백한 주가 하락을 가져왔다. 삼성그룹의 대장격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1.1퍼센트 낮아졌으며, 삼성그룹의 모기업의 유가증권은 3퍼센트 가까이 손해가 났다.(Samsung Gruppe가 삼성그룹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삼성전자를 뜻하는 것인지, 만약 삼성전자를 뜻하는 것이라면 이 기업의 모기업이라 함은 삼성그룹을 뜻하는 것일 텐데 약 3퍼센트라는 수치는 삼성그룹주 전체의 손실을 말하는 것인지, 유가증권을 뜻하는 Papiere에서 손실이 났다는 약 3퍼센트라는 수치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유가증권에서 손실이 났다는 것과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삼성은 벌써 지난 해 스마트폰 갤러시 노트 7을 둘러싼 사건 때문에 연일 주목을 받은 적 있다. 갤럭시 노트 7에 불이 나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삼성은 이 휴대전화를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장에서 전량 수거했다. 이로 인해 삼성 측은 수억의 손실을 보았으며, 후속제품인 갤럭시 G8은 아직 시장에 출시 되지 않은 상태다.


im Lichte + Gen. (=in the light of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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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w. mit etw. quittieren = eine bestimmte Reaktion auf etwas ze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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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in Brand ger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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