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부재자 신고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쳤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상적인 대통령선거 기간이 기준이었기 때문에 재외선거인 신고는 가능했지만 국외부재자 신고는 가능하지 않았는데, 재판 생방송을 보고 잠시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보니 바로 바뀌어 있더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는 이번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조금은 놀랐다. 중앙선관위에 대한 불신 때문에 은연중에 홈페이지도 못났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굉장히 쉽고 빠르게 했다. 안내도 잘 되어 있고, 잘 모르는 사람이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이나 실수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전자적으로 방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입력란에는 각각 영문이면 영문, 국문이면 국문만 쓸 수 있거나 모두 대문자로 자동 입력되기 때문에, 영문 이름을 소문자로 써야 하는지 대문자로 써야 하는지, -를 넣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같은 부분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열심히 공부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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