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4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2245.html


아버지께서 아침에 나를 불러 읽어보라고 권하셨던 기사. "나는 취미가 없다."는 첫 문장부터 첫 요가 수업에 헐렁한 옷을 입고 갔던 것 까지, 헬스장을 끊고 가지 않았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비용을 지출하면 어떻게든 뽕을 뽑으려는 내 특성상) 모두 내 얘기 같았던 터라 아버지를 돌아보며 "나랑 완전 비슷하다"며 신기해 했더니 웃으시면서 너랑 너무 닮아서 읽어보라 했던 거라고 하셨다. 내 경우엔 요가 수업이 아니라 필라테스 수업이었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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