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 das die Zukunft der Fleischproduktion? / 12.07.2018 /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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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고기산업의 시대?

중국 남부에 돼지고기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산업단지가 들어섰다. 작센-안할트 주(州)를 참고한 것이다.


(사진)
중국 남부 광시 자치구에 들어선 세계 최대 양돈 산업단지. 네 개의 고층건물로 이루어졌다.

50년 전 작센-안할트 주는 돼지고기 제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1969년과 70년, 노동자들은 라이프찌히와 콧부스 사이 중간쯤에 있는 마아스도어프에 최초의 양돈시설을 건설했다. 당시는 동독과 서독이 반목하던 때였고, 이 25미터 길이의 콘크리트 조립식 건물은 사회주의 목축 농업의 생산력을 입증해주었다. 총 6개 층에서 온갖 방식으로 돼지들을 살찌웠다. 돼지는 들여 오고, 적당히 자란 새끼 돼지는 내보내 운송하기 위한 두 개의 승강기도 갖추었다.

하지만 과거 명성을 누렸던 이 사업은 점차 그 신용을 잃었다. 동물보호자들의 비판 또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3월, 활동가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동물보호법 위반 증거들을 녹화한 일이 쐐기를 박았다. 새끼 돼지들을 불법적으로 폐사시킨 것 또한 이 때 녹화가 되었다. 녹색당 출신으로 작센-안할트 주정부 목축 농업부 장관인 클라우디아 달베어트는 "역겹다"는 표현을 써 자신의 충격을 드러냈다. 검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비판적인 보도와 시위가 이어졌다. 동물보호자들은 해당 건물은 산업화된 동물제품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건물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양상을 보면 미래에는 아마도 이러한 종류의 시설들이 득세할 것 같다. 훨씬 더 거대한 기준에서만 보면 말이다.

13층으로 이루어진 "돼지 호텔"

중국 남부 야지산(丫髻山)에는 13층짜리 건물 여러 채로 이루어진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돼지고기 제품을 생산하는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각 층에는 약 1000마리의 돼지가 살게 되고, 매년 840,000마리의 새끼 돼지가 태어날 것으로 추측된다.

돼지고기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야지산의 산업단지는 급속히 커지고 있는 중국 중산층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공사 발주자인 아그로 차이나 그룹은 이 사업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로이터 통신의 "돼지 호텔" 보도를 반박했다. 그룹 담당자는 이 고층건물이 전기와 에너지원들을 절약하며, 좁은 부지에 많은 돼지들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쌓이는 배설물은 적절하게 사전처리를 한 뒤 건물을 둘러싼 삼림에 뿌리거나 농가에 비료로 팔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 용인 된다면, 중국의 산업단지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 모델이 될 것이다.

작센-안할트 주 마아스도어프에 있는 공장 사업자는 더 이상 새로운 돼지를 들여오거나 배달하지 않겠다고 최근 밝혔다. 9월에는 건물이 비워질 것이다. 그러고 나서 돼지를 "현대적이고, 동물친화적이며 환경보호적인 방식"으로 대하는 것이 가능할지 점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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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은 이미 실컷 돼지고기를 도축해먹고 이제 와서는 아시아 국가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기사. 여기에 소개된 중국 산업 단지도 개인적으로는 별로지만 이런 식의 기사도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번역한 참이어서 그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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